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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과 낭만이 있는 감성 글램핑
지치고 힘든 일상을 떠나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
이기장 기자
입력2025.06.15 09:18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전시...“녹차꽃의 고요한 존재감”

민화 장인 한미숙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보성군 보성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미숙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는 녹차 꽃 고요 속의 속삭임이란 주제를 가지고 시작됐다”라며 “녹차 꽃은 찻잎을 거두는 손길 속에서 자주 지나쳐 버리는 작고 여린 존재이다.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그 안에 담긴 깊이와 아름다움은 결코 작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 작가는 이어 “이번 전시는 그러한 녹차 꽃의 고요한 존재감에 집중하여 시작되었습니다. 푸르른 차밭 사이, 잎보다 더 조심스럽게 피어난 녹차 꽃은 자연의 숨결을 닮아 있고, 삶의 소란 속에서도 조용히 제자리를 지켜낸다”라며 “그 모습은 어쩌면 우리가 잊고 지낸 마음의 결, 혹은 일상에 숨어 있는 섬세한 감정과도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작업을 이어가며 저는 녹차 꽃을 통해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아름다움과 마주했습니다. 그것은 색과 선, 여백 속에 담아내고 싶은 이야기였고, 결국 제 마음속 풍경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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